중소시설공사업계 상생위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기념식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8일 13시 48분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철호 초대회장 등 4개 단체장, 분리발주 수호 결의문 선포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초대회장 장철호)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중소시설공사업계의 상생·협력과 권익 보호를 위한연합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익표, 윤영일, 김성태 의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관련 상임위원, 정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문창수), 대한기계설비공사협회(회장 이상일),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가 뜻을 한데 모아 올해 1월 1일 발족했다.

앞으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중요 문제에 관한 의견 조정 ▲시설공사업 제도 발전방안 강구 및 공동대응 ▲시설공사업단체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분리발주 제도 정착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의 최대 현안인 ‘분리발주 수호 결의문’을 채택하고, 중소시설공사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홍보작업에 착수했다.

장철호 초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간 전체 시장규모 총 60조 원, 등록회원수 3만8000여명에 달하는 회원사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 규제 개선, 입찰 참여기회 확대, 건전한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공사업계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희망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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