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오픈 …‘물’주제 새 인테리어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31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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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입구.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입구.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마늘과 와인으로 콘셉트를 특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물’을 주제로 한 ‘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지난 25일 오픈하며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매드포갈릭은 광화문 D타워점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 상을 받은 데 이어, 작년 10월 오픈한 잠원점은 ‘빛’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용산아이파크몰점은 기존의 틀을 탈피해, 익숙함이 주는 편안한 공간을 과감히 깨고 몽환적인 공간 연출을 꾀했으며, 마늘과 와인의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용산아이파크몰 전문식당가 서관 5층에 있으며, 10인과 12인석의 룸 2개를 포함하여 총 138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내부.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내부.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물’을 테마로 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입구부터 아치형의 고풍스러운 브릭으로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듯한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매장 한가운데 사각 프레임을 통해 나오는 빛이 물을 반사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와인 셀러는 나무 벽면이 주는 고풍스러운 멋과 모던함의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3차원적 구조이다. 또한 와인 셀러 옆 룸에는 블랙 브릭에 작은 창을 내어 와이너리를 모티브로 매드포갈릭의 아이덴터티를 살렸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만으로도 방문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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