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둔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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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냉기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아파트 값이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금리 인상의 가능성과 정국 불안 등으로 집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0.08%), 송파(0.07%), 영등포(0.07%), 관악구(0.05%) 순으로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성동(―0.07%), 성북(―0.01%), 강남(―0.01%), 서대문구(―0.01%)는 수요가 뜸해지며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제자리걸음(0.00%)을 했다. 강서(0.10%), 영등포(0.09%), 강북(0.06%), 서초구(0.06%)는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강동(―0.34%), 성동(―0.08%), 양천(―0.05%), 성북(―0.02%), 동작(―0.01%), 도봉구(―0.01%)는 새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떨어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전세#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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