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피부 유형과 고민에 따라 화장품을 즉석에서 제조해주는 맞춤형 화장품이 나왔다. LG생활건강의 CNP차앤박 화장품은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르메디 바이 씨앤피(ReMede by CNP)’를 25일 론칭하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기초 화장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장품 제조에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용량 50mL의 세럼 가격은 9만 원대다.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시행령을 발표한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아모레퍼시픽은 자신의 취향과 피부색에 맞춰 색깔을 고를 수 있는 립스틱 ‘마이 투톤 립 바’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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