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서 힐링"... 친환경 전원주택 인기

  • 입력 2017년 1월 19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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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떠나 친환경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알레르기성 질병, 아토피 피부염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정서 안정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화학물질 노출과 환경변화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3년 97만 명 이상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건축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녀들이 아토피 피부염이나 새집증후군을 앓는 사례가 늘어나자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들어서는 전원주택인 기흥H카운티는 힐(Hill), 힐링(Healing), 휴먼(Human)을 콘셉트로 인간을 위한 힐링 공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열이 우수한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이며, 전 가구 남향 설계로 조망권이 보장된다. 계단식의 단지 조성으로 주택 간 사생활을 보호하며, 보존 녹지지역에 위치해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넓은 마당과 개별 주차장 등이 제공된다.

분당선, 용인경전철, GTX용인역(가칭) 등의 환승구간인 기흥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진입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에서 분당, 수원 직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도로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흥H카운티 분양관계자는 “최근 카운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원주택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나만의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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