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전관리 교육 본사로 확대 시행

  • 입력 2017년 1월 12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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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국 사업장에서만 시행하던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관리 교육을 본사로 확대 진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지난 9일 63빌딩 12층 교육장에서 본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영등포소방서 소방관 5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본 응급처치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당사 직원들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 발생시 빠른 시간 안에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 숙지했다”며 “정기적인 비상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전국 리조트와 골프장,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전 사업장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고객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을 포함해 가스 누출 대응 훈련, 소방안전훈련, 대 테러대비훈련, 정전 시 비상훈련 등을 매년 총 4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진 발생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매뉴얼을 제작,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에게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만들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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