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AS 2017]닛산 ‘로그 스포츠’ 데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10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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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 스포츠(Nissan Rogue Sport)’가 9일 ‘2017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로그 스포츠’는 닛산 최고 판매 모델인 ‘로그’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로그 스포츠’는 ‘V 모션 2.0 콘셉트’와 함께 등장했다. 두 대의 차량은 닛산자동차 최고 성능 책임자이자 닛산 미국 법인 회장인 호세 무노즈 및 닛산자동차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시로 나카무라가 소개했다.

마이클 번스 닛산 미국법인 제품담당 부사장은 “2017년형 로그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초로 추가한 데 이어, 신형 로그 스포츠를 통해 뜨거운 인기의 로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로그 스포츠는 작은 크기와 스포티한 조작성으로 아이가 없는 부부나 싱글, 자녀를 출가시킨 부모세대 등 소규모 가족 구성원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로그 스포츠’는 도심 교통 상황에 맞게 기존 ‘로그’ 대비 전체 길이가 12.1인치(약 30㎝), 휠베이스는 2.3 인치(약 5㎝)㎝ 짧아졌다. 판넬을 이용해 트렁크 공간을 분리하거나, 트렁크 하단의 숨겨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이 적용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적용됐다. 아울러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전방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등 닛산의 최신 인텔리전트 세이프티 쉴드 기술이 탑재됐다.

‘로그 스포츠’는 141마력 2.0ℓ 4기통 직분사(DIG) 엔진과 X-트로닉(Xtronic) CVT가 탑재됐다. 올해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S 그레이드, SV 그레이드 및 SL 그레이드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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