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3일간 총 1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와 96㎡A·B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84㎡는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안방에는 서재와 드레스룸이 위치해 있고, 거실에는 통합형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주거편의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방에는 넉넉한 알파룸 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96㎡A·B타입도 4베이 구조로 A타입은 침실통합형으로, B타입은 가족실형으로 나눠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용 96㎡A·B 두 타입 모두 안방에 알파룸이 설계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장모 씨는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프리미엄이 가장 마음에 들고, 인근에 학교나 공원이 많아 생활 여건이 좋은 것 같다”며 “올해부터 잔금대출 규제로 대출이 힘들어진다고 하니 이번에 꼭 당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까다로워진 청약제도 때문에 청약 조건에 대해 꼼꼼히 상담받는 내방객들이 많았다”며 “특히 청약에 낙첨 될 것을 대비해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 내방객만 40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동탄2 아이파크는 A99·A100블록 총 9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A99블록은 지하 3~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기존 아파트보다 5cm 높은 천정고와 20cm 넓은 주차장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E0등급의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실현된다. 또 아이파크만의 첨단 시스템, 보안 및 에너지절감 시스템도 잘 갖췄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특히 공원에서 동탄호수공원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있어 호수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SRT 동탄역과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지IC(예정)를 이용해 강남 및 분당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개발수혜도 기대된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A99블록 12일, A100블록 13일이다. 계약은 A99블록 17~19일, A100블록은 18~20일까지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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