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철로 주변 소외계층 돕기… 쪽방촌 홀몸노인 겨울나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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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은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돼 실시되는 이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홀몸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이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서울시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등을 지원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역 쪽방촌을 다시 찾아 도배 및 페인트 칠하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등 여름나기 물품세트 1000여 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사내 50개의 봉사단이 27개 복지시설 및 53가구의 소외이웃과 결연해 노력봉사에 기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사 1촌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마을 체육행사 지원, 농촌 일손돕기, 지역 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창원공장과 자매결연 관계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 주민들과는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 4월에 자매결연 22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철도, 중기, 플랜트 등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현대#현대로템#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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