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열풍에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인기

  • 입력 2016년 12월 20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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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를 도입한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테라스를 도입한 단지의 인기는 청약성적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8월 금강주택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I’은 전 가구 안방에 테라스를 조성해 정원, 텃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641가구 모집에 1만3909명이 몰려 평균 21.7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고, 닷새 만에 완판됐다.

분양권에 웃돈도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된 ‘운양역 한신휴 더테라스’ 전용 84㎡T 타입의 분양권은 이달 4억52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3억900만 원이었던 분양가보다 1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두산건설이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가 전가구 광폭테라스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상 2~지상 5층, 16개 동, 총 27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를 제공하며 복층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면적 84㎡A~C 162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84㎡D~I 1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약 1만6500여㎡)과 좌광천수변공원(7.8㎞)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신도시 내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우선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 거리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 도심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정관면 월평리 월평교차 구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정관선이 포함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달산초, 방곡초, 부산중앙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옆에는 고등학교 부지가 있다. 인근에 학원가도 조성돼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견본주택에서 21일까지 정당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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