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 충전 노트북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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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노트북 신제품 ‘삼성 노트북 9 Always’(사진)를 내놓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을 충전하기엔 저전력에 해당하는 출력 10W(와트)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회로를 구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독자 기술인 ‘퀵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본 제공하는 출력 45W의 소형 어댑터로 20분 동안 충전하면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8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차세대 통합 포트인 ‘USB C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과 외장 기기 연결 및 충전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9 Always는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셸 보디(Single Shell Body)’로 설계해 이음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799g(13.3인치)과 980g(15인치)이다. 외관에는 산화 플라스마 코팅 기술을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부식, 긁힘에 강하게 디자인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에서 색상별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13.3인치 모델이 178만 원, 15인치 모델은 189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노트북#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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