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마스크팩 ‘메디힐’ 중국1위 넘어 글로벌 1위 도약 꿈

엘앤피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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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피부전문가의 임상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 개발해 전 품목 모두 엄격한 피부과 자극 테스트를 거쳐 피부안전성을 추구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의 저자극성 마스크 & 패치 전문 브랜드이다.

　메디힐은 국내외 드럭 스토어와 면세점, 대형 마트, 홈쇼핑,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5년에 이어 2016년 상반기까지 헬스 & 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마스크팩 분야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6년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 약 7억 장을 기록하며 0.1초에 한 장씩 팔리는 마스크 팩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8월에는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힐링 온더 메디힐’을 오픈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또한 2015년 11월에는 배우 ‘현빈’과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를 글로벌 모델로 선정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홍콩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현재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 11월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2016년부터는 남미 및 유럽 등지에도 진출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로 ‘2016년 무역의 날 2000만불 수출의 탑’과 제4회 최우수경영대상 창의적 브랜드관리 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이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유통의 경우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를 기반으로 화장품 전문점, 드럭 스토어(왓슨스)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타오바오/징둥 등 사이트) 채널을 통해서도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와 같은 중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했다. 올해　중국 멀티숍 브랜드 ‘비욘드스타’와 협력하여 남경지역에 3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50여 개까지 매장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러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며 중국 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NO.1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이 메디힐을 중국에 안착시키기까지 상하이 Y&F 코스메틱스과의 협력관계가 큰 역할을 하였다. 상하이 Y&F코스메틱스의 협력하여 엘앤피코스메틱은 중국 내부에서도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왓슨스(Watson)에 왓슨스 전용상품을 공급하여 입점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중국 전역 약 2,700개 왓슨스(Watson) 전매장에 메디힐 마스크팩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왓슨스(Watsons)의 ‘Health & Beauty’ 부문에서 최고 마스크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