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박근형, 문숙, 성동일이 그리는 ‘아름다운 엔딩’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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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라이프㈜

 상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투자기관인 VIG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좋은상조가 좋은라이프㈜로 새롭게 태어나며 선보인 캠페인 TV CF ‘엔딩노트’가 화제를 몰고왔다.

 한 편의 서정적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엔딩노트’ 캠페인은 단편이 아닌 시리즈 광고인데 박근형, 문숙, 성동일이 직접 작성한 엔딩노트 속 이야기를 담담한 독백 내레이션으로 들려준다. 이들만큼 많은 엔딩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을까? 수많은 작품을 통해 누구보다 다양한 엔딩을 경험해 봤을 그들이지만 스스로 인생의 아름다운 엔딩을 고민해본 적은 처음이라며 각자가 그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엔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엔딩노트’의 첫 번째 시리즈인 ‘박근형의 엔딩노트’편에서는 그동안 마음속에 간직한 버킷리스트를 적어 내려간다. 오래된 사진들을 모아 앨범을 만들고, 별자리를 공부해 이름을 불러보고 싶고, 또 한 번 연극무대에 서 보고 싶고, 늘 미안한 아내와 둘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그의 버킷리스트는 결코 거창하지 않은 소소한 것들이었지만 진심이 담겨져 있어 더 큰 감동을 준다.

 실제로 낚시터에 앉아 촬영을 하면서 엔딩노트를 적어 내려가던 그는 처음엔 어떻게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망설이다가는 금세 한 페이지를 채워 내려갔다.

 “마음 가는대로 적다 보니 써내려가지더라”며 “젊은 친구들이 인생을 기록한다는 건 어쩌면 지금 하루하루를 더 의미있게 살기 위한 좋은 방법일 것 같다”며 엔딩노트를 써볼 것을 적극 추천했다. 또 그는 “나답게, 배우답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엔딩하는 것이 아름다운 엔딩인 것 같다”며 스스로가 그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엔딩을 이야기 해주었다.

  ‘문숙의 엔딩노트’편에서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를 보여 준다. 젊어봤으니 늙어보기도 해야 한다며 시간에 반항하지 않으며 우아해지려고 노력하지도 않겠다는 그녀의 내레이션과 오버랩되며 보이는 얼굴의 주름 하나하나가 어쩐지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인다.

 이번 광고를 통해 엔딩노트를 처음 접한 그녀는 “엔딩노트를 쓰게 된다면 하루하루 사는 것에 대한 선택이 달라지고 더욱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인에게도 엔딩노트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화려하게 연소하는 불꽃처럼 인생의 엔딩을 맞이하는 것이 스스로가 그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엔딩”이라며 그녀다운 이야기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좋은라이프 문의 1588-9776

 마지막으로 ‘성동일의 엔딩노트’편에서는 ‘연기는 밥벌이’라고, 훗날 누군가 성동일을 이야기할 때 ’그놈 참 밥 한 번 열심히 벌었네’라며 엔딩노트에 쓰인 자신의 부고를 소탈하게 낭독한다.

 실제로 촬영하며 눈시울까지 적신 그는 “먹고살기 바빠서 멀리 뒤로는 내다보며 살지 못했는데 엔딩노트 캠페인 광고를 촬영하며 스스로에게 각오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엔딩노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캠페인 광고가 나가면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엔딩노트 쓰기가 유행이 될 것 같다면서 촬영 중에도 틈틈이 엔딩노트를 적어 내려가며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명한 애처가답게 인생의 아름다운 엔딩을 “끝까지 같이 살아 준 와이프와 노후에 연애 시절보다 더 성숙하게 살아나가는 것”이라는 훈훈한 이야기를 남겼다.

 좋은라이프㈜의 TV CF 및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와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캠페인 사이트(http://www.ending-note.co.kr/)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엔딩노트 신청사연을 올리는 고객 중 2017명에게 TV CF에 등장한 엔딩노트를 증정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좋은라이프#상조#박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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