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컴즈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24일 18시 58분


코멘트
SK텔레콤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양사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SK커뮤니케이션즈의 SK텔레콤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현 보유지분 64.54% 이외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0125970로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는 내달 20일부터 2017년 1월3일까지 반대의사 접수에 응한 뒤 2017년 1월4일부터 1월24일까지 1주당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교환이 내년 1월 SK텔레콤 이사회와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내년 2월 주식교환이 종료된 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SK텔레콤은 네이트 포털과 싸이월드 등 천만 단위 고객 대상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