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소재’ 롱다운에 ‘양말 같은’ 워킹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일 05시 45분


기온이 급감하면서 일찌감치 다운재킷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는 물론 빌딩 숲의 칼바람에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헤비다운 제품을 선보였다. 안타티카 카모플라쥬를 입은 코오롱스포츠의 전속모델 강동원.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기온이 급감하면서 일찌감치 다운재킷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는 물론 빌딩 숲의 칼바람에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헤비다운 제품을 선보였다. 안타티카 카모플라쥬를 입은 코오롱스포츠의 전속모델 강동원.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의 변신

보온 탁월 ‘안타티카’ 다운재킷 4종 출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방풍·투습 등 우수
3D설계 워킹화 ‘삭스’ 편안한 착화감 특징

다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올 겨울 역시 강추위가 예상된다. 아웃도어의 혹독한 환경은 물론, 빌딩 숲 속의 칼바람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헤비다운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이번 시즌은 스타일과 보온성을 겸비한 롱 다운의 등장도 눈 여겨 볼만하다.

● 카모플라쥬에서 롱까지…다채로운 안타티카의 변신

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는 이번 시즌에 ‘안타티카카모플라쥬’, ‘안타티카리미티드’, ‘안타티카 롱’, ‘안타티카’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로 방풍, 투습, 보온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했다. 안감엔 코오롱스포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토써머킵웜(attothermo KEEP WARM) 소재를 적용했으며 방사열을 흡수하여 보온성을 높여주는 트라이자(TRIZAR) 우수 항공 소재를 코팅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충전재는 솜털이 크고 풍성한 유러피안 구스다운을 사용하여 따뜻하고 가벼운 착장감을 느낄 수 있다. 라쿤 퍼 장식의 후드 디테일과 몸판, 소매에 다양한 포켓을 배치하여 실용적이다.

‘안타티카카모플라쥬(79만원)’는 안타티카 고유의 디자인과 실루엣에 새로운 형태의 프린트 소재를 접목한 신제품. 특히 카모플라쥬 디자인은 겨울 숲에 흰 눈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메시(Mesh)소재에 프린트해 독특한 느낌을 전해줌과 동시에 멋스럽다.

‘안타티카리미티드(99만원)’는 안타티카 블랙 컬러 상품의 주요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한정상품이다. 후드의 퍼 트리밍을 블랙 폭스 퍼(FOX FUR)를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럽다. 안감에는 펭귄을 색다르게 디자인한 프린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수트케이스, 옷걸이가 세트로 제공된다.

‘안타티카 롱(89만원)’은 안타티카의 기본적인 디자인과 소재 및 모든 사양을 유지하면서 길이감에 변화를 주어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상품. 길이가 긴만큼 밑단 옆선에 트임을 주어 착용감을 개선했다. 활동성도 우수하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한 블랙 핀라쿤트리밍을 사용해 기존 안타티카와 차별화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구매 고객(코오롱스포츠멥버십 고객 대상)에게 19만원 상당의 캐시미어/울 혼방(울 90%·캐시미어 10%)의 고급 모자, 머플러 세트를 증정한다. 상설점 제외, 사은품 소진시까지.

코오롱스포츠 ‘ZEUS 30’-코오롱스포츠 ‘삭스’(오른쪽).
코오롱스포츠 ‘ZEUS 30’-코오롱스포츠 ‘삭스’(오른쪽).

● ‘양말을 신은 것 같은 편안함’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

코오롱스포츠는 평탄한 도심이 아닌 굴곡진 아웃도어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는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26만원)’를 지난 봄·여름 시즌에 이어 새로운 컬러를 추가해 선보인다.

‘삭스’는 제품명에서 연상되듯 코오롱스포츠만의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적용해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재봉을 하는 대신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PU 캐스팅은 기존 워킹화에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서 결합시키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통해 메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발등을 보다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신발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발 모형인 ‘라스트’를 3D로 설계해 우리나라 고객들의 족형과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입체 라스트는 뒤꿈치 부분의 곡선이 실제 사람의 발과 흡사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었을 때 들 뜨는 부분이 없이 완벽하게 잡아준다.

코오롱스포츠의 ‘ZEUS 30(제우스 30·14만8000원)’은 당일 또는 1박 2일 산행에 적합한 남녀 공용의 30L 배낭이다. 허니콤 디자인 조직 원단에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성형 등판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하단 부분에 레인커버가 내장돼 있어 우천 시에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