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 더샵 2차’, 이케이 입점·구봉산 조망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3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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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충남 계룡 입점 수혜지
-11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청약접수

관저 더샵 2차
관저 더샵 2차
포스코건설이 지난 28일 선보인 ‘관저 더샵 2차’는 단지 내 조망권 확보와 인근 대형 쇼핑몰 입점 소식 등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공급되는 ‘관저 더샵 2차’는 전체 가구의 약 95%에서 구봉산 등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절히 배치해 개방감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특히 관저지구와 직선거리로 6km,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충남 계룡 대실지구에 이케아 입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본보기집을 찾은 내방객 강 모 씨(여,37)는 “친척이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는데 이케아와 아울렛 등이 생기면서 집값이 많이 오르는 것을 봤다”며 “실주거 목적으로 청약할 예정이지만 이케아가 들어서면 집값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케아 1호점’이 들어선 경기도 광명의 경우 지난 2015년 1년간 아파트 값이 약 11.1% 오르면서 수도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명역세권 일대는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이 조성되면서 광명역을 둘러싼 주상복합 단지들에는 현재 수천만 원~1억 원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지난 9월 개장한 경기도 하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주변 아파트 가격도 최고 1억 원 이상 올랐을 정도다.

관저 더샵 2차는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6~18일까지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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