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초 학군 배정가능’…평촌 자이엘라 10월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6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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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학원가 지역 인근은 학군 형성이 잘돼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3대 학원가로 꼽히는 서울 대치동과 목동, 경기도의 평촌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대체적으로 불황에도 집값 하락세가 드물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실제로 유명 학원가와의 거리에 따라 집값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국민은행부동산시세(10월 기준)에 따르면 평촌학원가와 바로 인접한 평촌동 향촌(현대4차) 전용면적 59㎡ 평균 매매시세는 3억8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000만 원가량 올랐다. 반면 평촌학원가에서 2km이상 떨어져 있는 비산동의 롯데캐슬 전용 56㎡는 현재 3억2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000만 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같은 평촌신도시 내 있는 아파트임에도, 학원가와의 거리에 따라 가격상승률 차이가 2배로 나타났다.

선호도 차이도 뚜렷하다. 같은 지역이라도 배정받는 학교가 달라지기 때문에 명문학군 지역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서다. 평촌신도시 W공인중개업소관계자에 따르면 “평촌학원가 중심으로 동안초와 평촌중이 지역 대표 명문학군라인으로 꼽히는데 이 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비산동이나 호계동에서 평촌동이나 관양동으로 넘어오는 수요자들도 많다”며 “단기간 수요도 많기 때문에 전월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임대투자자들도 평촌학원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
평촌 자이엘라
GS건설이 10월 말에 평촌신도시에서 선보일 ‘평촌 자이엘라’도 학원가 및 학군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다. 평촌 자이엘라는 지하 5~지상 28층, 전용면적 21~84㎡,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타입이 절반가량 차지한다.

평촌 자이엘라 분양관계자는 “평촌 자이엘라 입주 시, 동안초등학교로 배정을 받을 수 있고 동안초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평촌중학교로 1지망이 가능하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대 부모들이나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를 놓으려는 50대 이상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한림대성심병원)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시민대로를 이용해 과천대로 및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도 수월해 자가용을 이용한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안양시청을 비롯해 이마트, CGV, 한림대학교성심병원도 인접해 있다.

일반 아파트 및 오피스텔보다 높은 2.6m의 천장고 설계로 공간 활용은 물론 개방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호실별로 최신트랜드인 슬라이딩 창호를 적용하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코팅유리가 적용돼 실내 온기를 유지하고 실외의 냉기를 차단해 겨울철 난방효율까지 높여준다.

현재 평촌 자이엘라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46-2번지 평촌대한스마트타워 106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평촌 자이엘라는 총 3개 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청약 시 군별로 1건씩 청약이 가능해 총 3개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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