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매입임대주택 2678가구 입주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1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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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국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2678가구에 들어갈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 대상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소득70% 이하이며,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사람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다.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은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로 매입, 정기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급일정에 따라 입주희망 주택을 열람(13~15일)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LH청약센터 주거복지 분양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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