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로수길 세비뉴’ 토지 및 상가 동시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1일 09시 29분


경기도 이천 도자예술촌 중심입지에 토지와 상가주택으로 구성된 이천가로수길세비뉴가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와 상가주택을 함께 분양하는 건 국내 첫 사례다.

리젠시원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고척리 일대 이천 도자예술촌 내 상업지역에 카페거리 콘셉트로이천가로수길세비뉴 상가주택 9개 타입 26개 동을 오는 14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공급에 나선다.

총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다. 4층은 자가주택으로 다락방과 테라스로 꾸며지며, 국내 첫선으로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한 건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한 동에서 층별 활용 방법에 따라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천 도자예술촌 내 이천가로수길세비뉴 투시도
이천 도자예술촌 내 이천가로수길세비뉴 투시도

외관은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유럽풍 스트리트형 구조다. 고급스러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쇼핑 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은 점포 앞 테이블을 활용한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업종으로 꾸밀 수 있다.

40만6978㎡ 규모의 이천 도자예술촌은 지난 2005년 이천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최대 도자산업단지다. 단순히 도예인들의 거주지가 아닌 도자예술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된다. 공방용지 221개 필지는 이미 100% 분양을 마쳐 400~500개의 예술관련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국토교통부가 이천휴게소(상행선)에 도자예술촌으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확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천가로수길세비뉴는이천휴게소와 마주하고 있어 도자예술촌 방문객들이 거쳐 갈 수밖에 없는 길목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성남~여주 복선전철 신둔도예촌역에서 차량 7분 거리며 성남~이천 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2017년 예정)되면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

도자예술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0년 전통의 이천 도자기축제는 물론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을 수많은 프로그램이 사시사철 진행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팔도특산품관 등 체험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1층 상가와 2~3층 임대를 놓을 경우 1억5000만~2억 원의 실투자금으로 10억 원대 초반의 상가주택을 보유할 수 있다”며 “도자예술촌 내 상업용지 면적 비율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고 앞으로 연간 4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돼,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312-15번지에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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