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경영]‘창업초심’바탕으로 이윤·품질·안전경영+‘상생경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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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안팎의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창업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창업초심’의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이윤 경영, 품질 경영, 안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경영 가치 외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비재무적 요소인 사회적 책임성을 고려한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관련 활동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상생경영을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를 꼽을 수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상생간담회는 향후에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업체 소통데이(DAY), 고충처리 및 제안 제도 운영, 협력업체 상생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안 제도 및 고충처리 제도 운영 등 품질 개선, 원가 절감, 절차 개선 등 협력업체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의사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금 결제 100%, 사이버 외국어 교육 및 문화센터 콘텐츠 지원 등 협력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항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의 외국어 업무 능력 향상과 교양 및 교육지원 콘텐츠를 통하여 서비스 질 향상과 동시에 협력사 직원의 자기 계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 서비스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통한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표준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자 및 협력사 자체 서비스 지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동반성장 내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심의회는 위원장(구매담당 임원), 간사(상생협력팀장), 위원, 임시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아시아나#경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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