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1호점 들어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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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국내 첫 번째 매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백화점 점포 내에 테슬라 리테일스토어를 열고 향후 테슬라의 국내 유통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에 테슬라의 전기차 국내 매장을 열게 된다. 테슬라 측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추가매장을 열 신세계백화점 점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매장은 2017년, 2018년 중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신세계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자사 유통채널에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25곳 설치한다. 테슬라 고객이 쇼핑 또는 식사를 하거나 호텔에 숙박할 경우 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용 충전소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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