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대학가 원룸 월세…신규 오피스텔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5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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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가격으로 새 오피스텔 분양 받는 수요자 늘어

서울의 전세난 속에 대학생들의 방구하기 전쟁이 시작됐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깨끗한 방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 집을 알아보는 수요가 방학 때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원룸 전셋값으로 새 오피스텔을 마련하겠다는 매매전환 수요도 늘고 있다.

신촌은 대학생 수요가 많아 1~2인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인근 대부분의 원룸들은 노후한 다가구 주택을 개조한 곳이 많아 편의성과 보안에 취약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적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신촌 일대 입주 10년 이상 된 노후 오피스텔도 월 임대료가 50만~90만 원 이상까지 높게 형성돼 있다. 일례로 서교동 일대에 입주가 10년 이상 지난 A오피스텔의 전용면적 29㎡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 78만 원, 전세 1억5000만 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또한 이대역 앞에 위치한 전용면적 20㎡의 한 원룸도 보증금 1000만 원 월 50만 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신촌 W부동산 관계자는 “신촌 원룸, 오피스텔 가격이 너무 높다”며 “최근 대학생 부모들을 중심으로 신규분양 오피스텔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이러한 분위기 속에 현재 분양 중인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상 2~지상 10층, 1개동,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다.

디지털 도어록, 현관카메라, 무인택배함 등 안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고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빗물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빌트인 가구 적용 및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건물 내 중정 및 썬큰가든을 설계로 채광과 환기에도 신경을 써 쾌적하다.

1층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도서관 및 미팅룸, 자전거보관소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다. 본보기집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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