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핫! 뜨거” 불붙은 신차 경쟁… 디젤 세단-SUV 출시 돋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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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8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이번 달 신차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달은 디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가 두드러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를 출시했다. SM6 dCi는 1.5 dCi(Direct Common rail Injection·고압연료 분사시스템)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료소비효율은 L당 17.0km다. 차체의 강성을 보강했으며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장비로 채택해 정숙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E클래스의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d’를 선보였다.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장착됐다. 기존 자동 7단 변속기보다 기어비가 넓어진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재규어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F-PACE’를 출시했다. F-PACE는 가솔린과 디젤 등으로 구성된 총 6개의 모델로 출시됐다. 차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만족하는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등으로 노면 상황에 맞춰 주행을 최적화한다.

한불모터스는 2014년 유럽에서 처음 공개한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차량의 옆·뒷면과 헤드라이트에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든 에어범프가 있어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연비는 L당 17.5km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킨 소형 SUV ‘더 뉴 쏘울’을 선보였다. 전복감지 센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 편의품목도 강화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부분변경 모델인 해치백 ‘더 뉴 V40’을 출시했다. 시속 50km 내에서 전방 차량과 추돌 위험을 스스로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거는 ‘시티 세이프티’,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운전석 전동식 메모리 시트 등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정리=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신차#캘린더#suv#디젤#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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