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공사 2차 사업 계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2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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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촌개발부 SUOS Kong 차관과 한신공영 이종림 해외사업 본부장(자료제공:한신공영)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SUOS Kong 차관과 한신공영 이종림 해외사업 본부장(자료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공사 2차 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서 발주한 21번국도 개선 공사 계약 이후 캄보디아에서 체결한 두 번째 계약이다.

캄보디아 농촌개발부가 발주한 이번 계약은 캄보디아 북서부지역 22개 도로를 개선(확폭·선형 개량)하는 공사로 총 공사기간은 900일, 하자보수기간은 1년이다. 계약금액은 약 344억 원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1번국도 개선 공사와 함께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북서부지역의 도로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아파트 설계·감리 용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과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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