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장위뉴타운 내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타운 8월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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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장위

장위뉴타운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장위 1·5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장위(가칭)’ 25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 일대 지역의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6만7851m²의 부지에 총 2만3970가구를 짓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로, 강남 개포지구(393만여 m²)에 이은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의 통합 개발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장위1·5구역의 지분 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성북구 장위동 P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59m²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장위5구역 매물이 지난해 하반기 1억3700만 원 선이었는데, 현재 웃돈만 6200만 원이 형성되어 거래된다”면서 “1년 사이 6000만 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된 것은 그만큼 장위1구역과 장위5구역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장위1구역과 장위5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는 2500가구 이상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66만 m² 규모의 북서울 꿈의 숲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어, 뉴타운 내에서도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래미안 장위 분양홍보관을 찾은 김나영(가명·38·강북구 수유동 거주)씨는 “2010년부터 강북권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2000가구 이상 대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래미안밖에 없다”며 “특히 장위뉴타운은 서울 최대 규모의 개발지인 데다 북서울 꿈의숲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 청약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직선으로 2km 내 위치해 있다. 또 6호선 돌곶이역과 1·6호선 석계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등의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장위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이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m²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m²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문의 02-745-8111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장위뉴타운#삼성물산#부동산#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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