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악’을 강조한 TV로 인도 시장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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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미디어 160여명을 초청해 ‘2016 삼성 SUHD TV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인 퀀텀닷 SUHD TV부터 인도 특화 라인업인 ‘조이 비트(Joy Beat) TV’까지 44종의 다양한 TV를 선보였다.

인도시장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는 인도 소비자들이 음악이나 영상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기기를 좋아하는 특성과 TV 시청 시 주변 소음이 상대적으로 큰 주거환경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TV는 스피커가 외부에서 보이도록 화면 아래쪽에 스피커를 전면 배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본 스피커 외에도 높은 소리를 담당하는 스피커인 트위터(Tweeter)가 추가되어 있어 주변에 소음이 있더라도 배우나 가수의 목소리를 맑고 시원하게 들려준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조이비트 TV를 32~49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1%(GfK, 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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