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스타벅스 코리아, 사회적 책임-성장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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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영대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경영대상/기업부문 시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 현재 전국 68개 도시에 890여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 추구하는 기업 철학으로,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 기여금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120여 연계 NGO와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8600여 명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스타벅스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력해 전 세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수거되는 커피 찌꺼기를 다양한 상품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자원선순환 모델 구축에 앞장선다.

이석구 대표
이석구 대표
스타벅스는 커피퇴비로 건강하게 수확한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푸드 상품을 전국 매장에서 소개하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가구 등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광화문역점은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 만든 커피보드와 조명 갓, 커뮤니티 테이블, 건축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커피 찌꺼기 재활용 방안에 새로운 분야를 열었다.

2011년부터는 서울 숲 공원 돌보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 매년 4월 서울시와 함께 개최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번 쓰고 버려진 일회용 컵에 커피 찌꺼기 퇴비로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머그 및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개인컵으로 주문하거나 사용한 일회용컵을 10개 이상 반납 시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년 머그 및 텀블러 사용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낸다. 친환경 매장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구촌 기후변화 방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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