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오피스텔 분양 ‘인기 활활’

  • 입력 2016년 6월 21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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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중심지역인 중심상업지구 내 오피스텔이 인기다.

중심상업지역은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일대에 위치한 오피스텔 ‘광교더로프트’의 전용 16㎡의 경우 매매가 1억 1200만 원, 임대료 500만 원, 보증금 45만 원으로 연간 임대수익률은 5.4%다. 반면 중심상업지역과 지하철 한정거장 떨어진 ’광교에코푸르지오시티‘ 전용 22㎡의 경우 매매가 1억 2750만 원, 임대료 500만 원, 보증금 45만 원으로 수익률은 4%대다.

가격상승률도 기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라페스타 바로 앞에 위치한 ‘한라밀라트’(2004년 1월 입주)의 전용 34㎡의 현재(6월 기준) 매매가는 1억2900만 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400만 원가량 올랐다. 이에 비해 인근 백석동 ‘현대 밀라트2차’(2004년 1월 입주)의 전용 34㎡는 현재 1억2750만 원으로 같은 기간 900만 원 상승했다.

업계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은 가장 핵심적인 시설이 밀집돼 있어 다양한 호재들이 가장 먼저 들어서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호황기에 가격 상승이 높고 불황에도 가격 하락이 낮아 저금리 시대 안전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5~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규모로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예정됐다.

오피스텔은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인 구래지구의 중심에 들어서며,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관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에 이마트와 호수공원이 있고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주방·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거실·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오피스텔 2·3층에 테라스로 꾸며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단지 내에서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으며 각 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 있고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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