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풍수지리가 대세…‘북한산 두산위브’ 이달 분양

  • 입력 2016년 6월 17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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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풍수지리 마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풍수지리에 대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숲세권’ ‘천세권’ 호세권‘ 등 도심 내 녹지, 천(川), 호수가 있는 곳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전문적으로 이러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풍수지리학이 추세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건축단계부터 풍수지리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명당에 한번 자리 잡은 곳은 가격 상승세를 타거나 고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부동산 전문가는 “우리 역사 속에 깊게 관여된 풍수지리학이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며 “과학적인 입증을 떠나 쾌적한 환경과 의미가 담긴 지형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서대문구 홍은 14구역(홍은동 19-19번지 일대)에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1층, 8개동, 전용면적 33~118㎡ 총 497가구 규모로 이중 2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저층 △33㎡ 1가구 △42㎡ 2가구 △59㎡ 2가구에는 테라스가 도입된다.

단지 뒤쪽으로 북한산이 있고 백련산,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쌌다. 또 담지 남측으로 지난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이 흐르고 있어 ‘숲세권’은 물론 ‘천세권’까지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도심지에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내부순환도로 홍은램프(성산대교~북부간선도로)와 통일로가 가깝다. 오는 2022년 연신내역 GTX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서대문 적십자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시립은평병원 등 의료시설과 문화체육회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탕춘대성 등 생활문화시설, 홍은1동 주민센터도 가깝다.

홍은초, 홍제초, 인왕중을 도보 통학할 수 있고 정원여중, 명지·충암고 등도 가깝다. 반경 3㎞ 내외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위치한다.

분양관계자는 “북한산 두산위브는 북한산과 인왕산, 홍제천 등으로 ‘배산임수’의 형태를 띄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문의가 많다”며 “견본주택 개관이 얼마 남지 않아 단지의 상품성도 우수함을 입증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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