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인프라는 물론 조망권까지 갖춘 업무복합단지 ‘각광’

  • 입력 2016년 6월 7일 14시 03분


코멘트
과거 교통이나 인근 인프라 중심의 업무시설들이 최근 근무환경까지 고려한 곳에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조망권까지 확보한 단지는 높은 상품 가치를 갖춰 인기다.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의 ‘송파테라타워2’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공원이 조성돼 현재 공원 조망이 가능한 층을 중심으로 약 2000만 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업무단지나 지식산업센터 외의 수익형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에도 적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단지 서쪽으로 약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있고 총 464실 모집에 1903명이 몰리며 평균 4.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에서 자연과의 거리가 지속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조망권과 관계가 가장 적은 업무시설에서도 이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양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추후에도 상품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광교 SK VIEW 레이크 타워’는 광교호수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호수공원을 조망하며 근무가 가능하다.

광교신도시 업무5-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지상 41층, 10만4116㎡ 규모로 섹션 오피스를 비롯해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섹션 오피스 동(지상 3~41층)과 오피스텔 동(지상 3~41층)으로 분리되며 지하 1층 및 지상 1~3층, 40층, 41층 등은 근린생활 시설로 구성돼 주거와 상업·업무를 단지 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호텔·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는 수원 컨벤션센터(2019년 예정)를 비롯해 법원·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2019년 예정), 경기도청·도의회 등의 행정타운(2020년 예정), 광교 테크노밸리가 있어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멀티룸을 마련해 회의 및 휴식, 손님 대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휴게실과 수면실, 사우나, 헬스장, GX룸, 전망대(대피공간 겸용), 무인 택배함, 자전거 전용 주차장 등 입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각 호실 간 벽체를 가변형으로 적용한 모듈시스템을 도입해 필요에 따라 전용면적 최소 28㎡에서 최대 907㎡에 이르는 다양한 타입을 수요자에게 제공하며, 3~7층의 저층부는 5.2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갖췄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5(광교 아브뉴프랑 건너편)에서 있고 2019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