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 우미린’ 착한 분양가에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3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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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워낙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발코니 확장비용도 최대 1000만 원대 이하로 낮췄죠.”

지난 20일 오전 11시. 우미건설이 선보이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 현장(경기도 평택)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평균분양가 3.3㎡당 75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목 끌기에 성공한 것이다.

정경구 우미린 더퍼스트 분양소장은 “이곳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화 문의가 하루 200~300건이 될 정도로 공도 우미린 아파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 가격이 한 몫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58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9가구 △73㎡ 736가구 △84㎡ 343가구다. 특히 전용면적 73㎡는 인근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우미건설의 주력 단지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박미영 씨(45·가명)은 “그동안 73㎡(29평형)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나와 관심 있게 봤다”며 “발코니 확장을 하면 84㎡ 만큼 넓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전용면적별 세부적인 특징으로는 59㎡는 4베이에 펜트리를 제공하고, 전용 73㎡와 84㎡은 대형 현관수납장이 포함됐다. 84㎡은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맘스데스크를 설치할 수도 있다. 입주민 편의 시설로는 160평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짐(gym)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집 공간도 마련해 놨다.

위치적 조건도 좋다. 이번 우미린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공급되는데 평택시청과 안성시청에 각각 5km, 10km 거리에 있어 더블 생활권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국도 38호선과 안성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공도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운 것.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68-2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가 진행된다.

평택=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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