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설계 적용한 단지, 수요자들에 ‘인기’

  • 입력 2016년 5월 18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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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호에 따라 세대 내 디자인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설계를 적용한 단지가 인기다.

최근 건설사들은 여러 평형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세대 내부에 선택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GS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 시 침실과 안방의 멀티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침실도 기존 침실, 알파룸과 팬트리, 알파룸과 복도장식장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이에 힘입어 청약에서 평균 23.8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효성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선택형 설계를 도입한 수납 강화 평면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30층, 40개동, 전용 59~136㎡ 총 3240가구 규모다. 다양한 주택형으로 지어지며 일부 타입에 알파룸과 팬트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비롯해 팬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인 테마 조경이 적용될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등 첨단 보안설비들도 설치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비전동 중심가 및 소사벌지구와도 가깝다. 또한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7년 개점을 앞두고 있다.

청약일정은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5일과 26일 각각 2블록·1블록 당첨자 발표 후 6월 1~3일 3일간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있고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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