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국제보트쇼’ 19일 개막…스포츠피싱쇼 올해 첫 신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6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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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이번 보트쇼에는 초대형 배, 친환경 보트, 스포츠피싱쇼 등 다채로운 출품작이 선보인다.

먼저 압도적인 규모를 과시하는 초대형 배 전시회에는 대영조선, 팀 아라파니, 에스디엔, 현대요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영조선은 출품작 중에서도 250마력의 고성능엔진을 자랑하는 최대규모의 선박 65ft급 ‘섬스타호’를 전시한다. 또한 김승진 선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무기항· 무원조로 요트세계일주를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팀 아라파니는 ‘아라파니호’를 선보인다. 에스디엔은 알루미늄 스마트 어선을, 현대요트는 바바리아 요트를 각각 출품한다.

이와함께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국내 기업의 친환경, 고효율, 고연비 보트를 대거 확인할 수 있다.

에스디엔의 스마트 어선은 7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배로 안전성과 효율성, 경제성, 기술력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SMT대한은 스릴라이드 알루미늄 제트보트와 알루미늄 다이빙 보트를, 디텍은 스포츠피싱보트-MAGNUM 시리즈를, 알로이 마린은 최신형 알루미늄 보트를 각각 출품한다.

이번 보트쇼에서 눈 여겨 볼 전시는 올해 최초로 신설된 스포츠피싱쇼다. LFA 한국루어낚시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피싱쇼는 낚시와 관련된 모든 품목을 한 자리에서 전시한다. LFA는 낚시 프로들이 고성능 보트를 타고 배스를 낚는 수상스포츠를 지원하는 협회다.

올해 피싱쇼에는 낚시산업 전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몽크로스 스위스는 테프론 코팅 피싱 합사라인과 abs 소재의 태클박스, 플로팅 편광 선글라스를 출품한다. 코넷무역은 허밍버드 어군탐지기, 민코타 트롤링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규산업, 에이와이컴퍼니, 썬가드광학, 호래기 바늘, 가미즈, 나루씨이엠, 디럭스 등이 출품작을 내놓는다.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올해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 전시에 걸맞게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다”며 “특히 스포츠피싱쇼를 신설함으로써 경기국제보트쇼가 종합해양레저산업전이라는 명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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