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관람 인파 몰린 '거제센트럴자이’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5일 19시 06분


-18일 1순위,19일 2순위 청약

거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 (자료:GS건설)
거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 (자료:GS건설)
GS건설은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산 '거제센트럴자이’에 4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거제센트럴자이에 인파가 몰리며 부산의 자이 열풍을 실감케 했다. 지난 2014년 분양한 금정구 ‘래미안 장전’ 이후 최대 관람객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래구에 사는 정 모 씨(42.사직동)는 “거제센트럴자이는 교통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도 뛰어나고 분양가격도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비슷해 향후 상승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돼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센트럴자이는 평균 분양가격이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3.3㎡당 2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특히 연제구 거제동에는 신규 주택 공급이 많지 않았고 부산 최초의 트리플 역세권·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우수하다.

김현진 분양소장은 “앞서 분양한 마린시티자이의 청약 열풍으로 평균 1억 원을 웃돈이 형성될 정도로 부산에서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거제센트럴자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청약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307-6번지 일원의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지상 29층, 10개동, 총 878세대 규모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거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자료:GS건설)
거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자료: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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