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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20곳 중 55곳 성과연봉제 도입…대형 기관은 대부분 빠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5-15 16:09
2016년 5월 15일 16시 09분
입력
2016-05-15 16:05
2016년 5월 15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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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임직원 수가 많은 대형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성과 연봉제를 도입한 기관 중 임직원 수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2곳뿐이다.
현재 성과 연봉제 도입 대상인 120개 기관 중에 55개 기관이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기로 노사가 합의하거나 이사회 의결이 완료됐다. 하지만 직원 수가 많은 대형 공공기관은 대부분 빠져 있다.
특히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공공기관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한국철도공사(2만7874명)나 한국수력원자력(1만1508명), 한국토지주택공사(6484명)에서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는 올해 1월 간부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성과연봉제를 최하위 직급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공기업은 6월까지, 준정부기관은 올해 말까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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