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바탕 시끄러웠죠.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모트롤이 명예퇴직 거부자를 배치한 ‘면벽 책상’을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어떤 외국계 회사에선 구조조정을 거부한 남녀 명퇴 대상자를 있지도 않은 성희롱 사건 관련자로 만들어 쫓아냈다고 합니다. ‘강퇴(강제퇴직)’와 ‘찍퇴(찍어서 퇴직)’ 대상자에게 갖가지 인격 고문과 인격 살인이 버젓이 자행되는 살벌한 기업 현실. 정말 ‘사람이 미래’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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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박은경 객원기자 siren52@hanmail.net 기획|엄상현 기자 | gangpen@donga.com 제작·디자인|이혜은 gpdms0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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