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 “KT만의 강한 기업문화 만들어지고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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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격려 e메일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봄을 맞아 전 그룹 임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e메일을 보냈다.

황 회장은 18일 e메일에서 “지난 KT위즈 홈 개막전에서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5000여 명의 KT그룹 직원들과 함께 봤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임직원들과 함께 경험하며 통쾌한 승리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었기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우리에겐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많았다”며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기가 와이어(구리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 기술)’ 등 KT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 터키 스페인 등 해외로 수출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문을 연 한류 홀로그램 전용극장 ‘K-라이브(Live)’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황 회장은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 있는 추진력’을 언급하며 “KT만의 강한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독려했다. 또 “2018년 평창 5세대(5G) 올림픽 등 향후 이어질 동북아 3개국 올림픽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는 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e메일을 마무리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kt#기업문화#황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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