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GS칼텍스, 예술심리치유 ‘마음톡톡’으로 소외계층 어린이에 희망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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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13년 3월 ‘마음톡톡’이란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교육부와 각급 학교,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 여수시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에서 2박 3일간의 집중치유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3년간 40개 네트워크센터와 13차례의 캠프를 열어 27개 학교 74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마음톡톡은 최근 탈북 아동 및 청소년들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보호관찰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도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재단은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 및 장도 일원의 약 70만 m²(21만2000여 평) 부지에 총 1100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예술공간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2012년 5월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개관 후 2015년 9월까지 총 494회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방문객 38만3000여 명 중에는 문화소외이웃 나눔 차원에서 초청한 1만100여 명도 포함돼 있다.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GS칼텍스는 또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를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여수공장을 중심으로 32개 봉사대가 조직돼 전기 수리, 보일러 수리, 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과 홀몸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과 청소, 장애인 체험 활동 지원 등 매월 20여 회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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