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쿠웨이트 변전소 현장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12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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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가 발주한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KES)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SK건설은 KES현장의 모래바람과 높은 습도, 50도가 넘는 폭염에서도 안전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매월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해 우수 근로자에게 상품권을 주는 먼슬리 리워드(Monthly Reward)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소장의 일일 안전점검 활동 등의 프로그램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에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렇게 되면 내년 3월 프로젝트 준공 시에는 무재해 13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공사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서 35km 떨어진 남동부 유전지대에 분포한 원유집하·수송시설 30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신설하는 공사다.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한 공사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무재해 1000만 인시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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