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상적인 주말 활용법 “여행” 현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1일 09시 29분


코멘트
사진 동아DB
사진 동아DB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말 활용법은 ‘여행’이었지만 현실은 ‘잠을 자거나 TV 시청’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정보 제공 업체 벼룩시장구인구직은 31일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주말 활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7%가 ‘잠을 자거나 TV 시청을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나들이(18.7%) ▲운동, 영화관람, PC게임 등 취미생활(14.3%) ▲애인과의 데이트(13.2%) ▲학원, 독서 등 자기계발(7.6%) ▲근무, 투잡, 아르바이트(5.6%) 순으로 주말을 보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말 활용법과 현실은 일치할까.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63.7%는 이상적인 주말과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장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주말 활용법은 ‘여행/나들이’가 3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잠을 자거나 TV 시청(22%) ▲운동, 영화관람, PC게임 등 취미생활(17.6%) ▲애인과의 데이트(11%) ▲학원, 독서 등 자기계발(9.9%) ▲주말근무, 투잡, 아르바이트(1.1%)가 뒤를 이었다.

주말에 지출하는 비용은 ‘2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만원~10만원(34.1%) ▲1만원 선(14.3%) ▲10만원~30만원(8.8%) ▲30만원~50만원(2.2%) 순이었다.

3개월 이내에 주말 출근을 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과반이 넘는 56%가 ‘있다’고 답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