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학군 좋은 인천 동춘동에 ‘4베이’무장 중소형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서해종합건설

경기 인천 지역의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 중이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송도 더샵그린워크의 전세금은 3억2000만 원대(전용면적 59m² 기준)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3억6000만 원 정도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약 89%에 이른다. 더샵그린워크의 분양가는 3억 원대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의 경우 소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연수구 동춘동과 송도에 공급된 아파트는 3만5871채인데 이 중 소형 아파트는 1930채로 5.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동춘동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인천지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7585채에 이르지만 이 중 송도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4549채로 전체의 60%에 이르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수구가 인천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분양가가 높은 송도에 몰려 있다”며 “특히 30, 40대 젊은층은 학군 때문에 동춘동으로 이사하고 싶어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없었고 주택도 노후해 전세난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해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동춘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에 1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0∼105m² 1043채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의 98%가 중소형이다. 분양 담당자는 “중소형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데다 동춘동은 중소형 아파트가 귀해 수요가 많다”며 “곧 분양이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모든 타입이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 평면으로 설계된다. 4베이 평면은 발코니를 확장할 때 면적이 늘어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통풍성과 채광성도 좋은 편이다. 작은 방들 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을 합치거나 분리할 수도 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661-9073
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home&dream#서해종합건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