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일부터 송도서 250억원대 출장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삼성-한샘 등 300여 브랜드 참여… 품목별로 두차례 나눠 행사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초대형 대규모 할인행사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연다.

4월 1∼3일, 7∼10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에트로, 한샘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25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내놓는다. 할인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1차 행사는 해외패션(20∼70%), 골프용품(30∼70%), 여성패션(50∼70%) 등을, 2차 행사는 가전(10∼60%), 가구(20∼60%)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SETEC에서 열었던 행사의 두 배 규모(7600m²)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위해 마케팅 비용과 대관비를 전액 지불하고 행사 마진도 기존 대비 최대 5%포인트 낮게 책정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대형 대관행사는 경기 불황을 타개하는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상권에서 대규모 대관행사를 진행해 소비를 증진시키고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롯데백화점#출장할인#송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