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서울 핫플레이스 서대문, ‘홍제원 아이파크’ 분양에 봄꽃 피었네

  • 동아일보

서대문구 정비사업 속도 붙으며 ‘홍제원 아이파크’ 4월 분양
서울 도심에 있는 데다 명문 학교와 편의시설 주변에 많아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한 황민영 씨(39)는 요즘 출퇴근길 집 근처 곳곳에서 보이는 공사장 풍경이 반갑게만 느껴진다. 낡고 오래된 주택이 즐비해 있던 곳에서 새 아파트를 짓기 위한 터닦기 공사가 한창인 모습에 ‘이제 우리 동네도 개발이 진행되는구나’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나홀로 새 아파트일 때보다 주변 환경이 함께 정비될 경우 집값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서울은 더 이상 새 아파트가 들어설 여유가 없는 특성상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의 집값 상승폭이 클 수밖에 없다. 기존 주택의 가치 역시 올라갈 거라는 확신에 이곳으로 이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서대문구가 재개발, 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신규 분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지체되던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냄에 따라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이 늘고, 새 아파트의 주인을 찾기 위한 분양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그간 공급 가뭄이라 할 만큼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터라 지역 내에서는 멀리 이사를 가지 않고도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반기고 있다. 여기에 강북권에서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 역시 서대문구의 변화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

직주근접성·쾌적성으로 떠오르는 서대문구

서대문구는 강북에서도 광화문·종로·시청 등 서울 도심권에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도심 생활권이지만 인왕산, 북한산, 안산 등이 위치해 녹지가 매우 풍부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대문구는 지금까지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지만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만큼 앞으로 그려질 모습은 지금과 확연히 다르다”며 “직주근접성이 가진 강점이 워낙 큰 데다 실수요자 중심의 현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쾌적성도 갖춘 만큼 강북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분양권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대문구는 총 3863억5990만 원으로 지난해 서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부문에서 성동구(4878억1376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분양권 거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서대문구 봄분양 선두 ‘홍제원 아이파크’ 4월 초 분양


이 가운데 4월 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홍제원 아이파크’의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원 홍제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59∼117m² 총 906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17m² 3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제동 일대에는 8개 구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서대문구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홍제원 아이파크’는 8개 사업지 중에서도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섬에 따라 지역개발의 선두에 선 만큼 관심이 더욱 높다. 일반적으로 지역 내 분양이 잇따라 이어질 경우 뒤로 갈수록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역세권·숲세권·학세권 다 갖춘 만능입지


‘홍제원 아이파크’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바로 만능입지를 꼽을 수 있다. 단지는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지하철역과 녹지, 학교, 그리고 편의시설을 모두 잘 갖췄다.

일단,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단지 주변에 위치한 버스정거장에서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어디로든지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인근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지녔다. 단지 남측으로 안산(295.9m)이 위치했고, 북측으로는 백련산(228m), 동측으로는 인왕산(339m)이 위치해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특히 약 7km의 안산 자락길이 단지와 바로 가까이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고은초가 위치해 있고 남측으로 안산초가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여기에 인근에 구립홍제어린이집을 비롯해 신연중, 정원여자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워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또 연세대와 이화여대, 명지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등도 밀집해 있어 관련된 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 역세권에 위치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불광동, 종로, 시청, 신촌 등이 인접해 있어 NC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또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까이에 있다.

다양한 분양타입으로 맞춤형 선택 가능

내부 설계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다양한 분양면적이 강점이다. 일반분양 가구로 공급되는 전용 84m²형은 A∼E타입, T타입까지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117m²형 역시 A·B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만큼 동일 면적 내에서도 다양한 평면구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주요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84m²B타입은 3베이, 2면개방형으로 설계되며 오픈형 주방설계로 주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넓은 가족공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속형 현관장 및 현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용 84m²C와 전용 84m²D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 주방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 117m²B는 4bay·4room으로 구성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공간연출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홍제원 아이파크는 인근 지역에서 모처럼 공급되는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며 “도심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보기집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321-24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1588-1795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홍제원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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