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애드페스트 大賞 금상 2-은상 6개 등 12개 수상

제일기획이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애드페스트)에서 대상, 금상 등 1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애드페스트는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 부문의 이벤트다.

제일기획은 KT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애드페스트에서 한국의 광고업체가 대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기획은 홀몸노인들이 많은 시간을 TV를 시청하며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레tv 셋톱박스의 작동을 감지해 홀몸노인의 TV 이용 현황을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전달되도록 한 것이다.

제일기획은 이 외에도 이노바(이노베이션), 금상(2개), 은상(6개), 동상(2개) 등 총 12개의 본상을 받았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