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그래프의 함정 벗어나려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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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96호(2016년 3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Power of Analysis

분석가들은 각종 통계 분석 결과를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래프나 표를 신중하게 만들지 않으면 오히려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그래프의 밑부분이 잘라져 있는지, 축을 변화시킨다면 전혀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또 데이터를 왜곡하지 않고 바른 모양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어떤 것인지 등을 자문해야 한다. 둘째, 눈금이 과장돼 있지 않은지 검사해야 한다. 과장된 눈금은 독자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프, 표, 그림도표 등의 오류와 함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미디어기업의 전략 수립 방안

○ MBA통신


게임회사 EA(Electronic Arts)의 한 임원은 자신의 회사를 ‘콘텐츠’ 기업이라고 했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콘텐츠 회사로서 어떤 플랫폼에 대해서도 차별하지 않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분명히 한 것이다. 페이스북 임원은 자사를 ‘미디어’ 기업이라고 규정했다. 광고 영업에 있어서는 대기업 광고주를 일대일로 챙기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의 임원처럼 자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는 것은 미디어 기업에 특히 중요하다. 자기 정체성으로부터 전략이 도출되고 구체적 행동이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미디어와 기술’ 수업에서 제시된 미디어 기업의 전략 수립 방안을 DBR의 MBA통신원이 생생하게 전했다.
#그래프#미디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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