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나장수 디자인 사장 영입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0일 14시 52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건축디자이너 나장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디자인 사장으로 영입했다.

나 신임사장은 디초콜릿커피, 카페베네, 블랙스미스 등의 공간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 최근에는 19세기 웨스턴 카우보이 스타일로 인테리어 한 토니버거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비비큐는 ‘BBQ 올리브카페’로 명칭 변경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 매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리브카페는 신규 오픈하는 매장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나 사장은 “최근 식음매장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의 핫플레이스에서 시작된 소형매장 열풍으로 소형화와 디자인 차별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골목 상권을 책임지고 있는 비비큐를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변화 시켜 디자인 트랜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비큐는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적용해 앞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디자인경영을 통해 과유불급에 기반 한 디자인 원칙을 통해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춰 창업 희망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집밥을 먹는 듯한 편안함과 다시 찾고 싶은 낭만이 있는 매장으로의 포지셔닝을 통해 디자인을 BBQ의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대형 매장의 오픈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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