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차량 리콜 시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4월부터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은 2일 환경부에 배기가스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환경부의 지시에 따라 보완된 이번 리콜 계획서에는 배출가스 조작 발생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됐다. 리콜은 각 모델별로 순차 진행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빠르면 4월 말부터 시행한다. 리콜 대상 차량 중 2.0l EA189엔진 차량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 30분 내에 이루어진다. 반면 하드웨어를 추가 장착해야하는 EA189 1.6l엔진 탑재 차량은 최대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리콜이 완료된 차량은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기존의 성능 및 연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