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희망이다]모바일 동영상 ‘옥수수’ 개인화 홈 기능 눈에 띄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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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지난달 선보인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oksusu)가 국내 최대의 스포츠 콘텐츠와 개인화 기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B tv 모바일과 ‘호핀’으로 제공되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실시간 98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8만5000편 등을 제공한다.

옥수수의 차별화 포인트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스포츠 콘텐츠다. 실시간의 18개 스포츠 채널과 스포츠와 관련된 15개의 VOD 카테고리 등 모두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예능인 ‘마녀를 부탁해’와 72초TV의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 기반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한다. 이 밖에 트레저헌터 등의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해외의 CBS와 BBC 등이 제작한 시리즈물을 제공하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360가상현실(VR) 콘텐츠도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360VR 콘텐츠는 별도의 안경 등 추가 장비 없이 화면만 움직여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촬영된 영상이다. 이러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옥수수의 ‘개인화 홈’ 기능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개인화 홈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 그리고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실시간인지 VOD 중심인지에 따라 초기 화면이 다르게 구성된다. 이용자가 선택한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약 1만 가지 유형의 개인화된 초기 화면이 제공된다.

옥수수의 월 이용료는 경쟁사 대비 약 60% 수준인 3000원으로 많은 실시간 채널과 최다 스포츠 콘텐츠,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추가 부담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이동통신 요금상품이나 인터넷TV(IPTV) 상품에 따라 기본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 T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신 유료 콘텐츠 구매 시 최대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기능, 합리적인 이용료를 바탕으로 타 통신사 및 다른 업체의 OTT(Over The Top·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TV) 고객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형 통합 플랫폼으로 옥수수를 운영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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