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식음료-패션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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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와이즈파크’

시행사 ㈜STA건설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상가 ‘와이즈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6층, 지상 11층 규모다. 총 면적은 2만9002m²다. 지하 2층은 서점, 지하 1층은 각종 스포츠 브랜드, 지상 1∼3층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들로 구성된다.

지상 4층에는 올리브영 등 편의시설이, 지상 5층에는 커피전문점, 지상 6층과 7층에는 음식점이 있다. 지상 8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서 앞으로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가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다. 이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상권은 임대료, 권리금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권 중 홍대는 지난해보다 5.81% 올랐다. 이태원(7.55%)보다 낮지만 강남역(5.08%), 가로수길(4.74%)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홍대 인근 상권의 가치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연남동의 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보다 12.6% 올랐다. 상수동, 합정동도 전 분기보다 각각 9.3%, 6.2% 올랐다.

와이즈파크의 분양가는 1억∼2억 원대다. 애경그룹이 위탁 관리를 맡아 월세 등을 관리한다. 자산신탁사는 6년간 연 6.2%의 수익률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시행사 측은 밝혔다.

분양 담당자는 “주변의 서교호텔 리모델링, 롯데그룹 및 애경그룹의 호텔 설립 등으로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클로, 빕스 등 인기 높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상가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행사 측은 신청금을 입금하는 순으로 호수를 지정해 주고 있다.

와이즈파크는 패션, 식음료점, 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서울 홍대점, 광주 충장로점, 부산 광복점 등이 있다. 바쁜 도시인들이 여러 곳을 다니지 않고도 한 건물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661-9533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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