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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故신해철 수술의사 아파트, ‘감정가 9억’ 경매로 나와
동아일보
입력
2016-02-03 03:00
2016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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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 원장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 전 원장 소유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사진)가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2계에서 15일 첫 입찰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17.59m²인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9억 원이다.
1순위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 지난해 6월 경매를 신청했으며 국민은행의 청구액은 7억7192만 원이다.
신 씨의 장협착 수술 집도의였던 강 전 원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2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도 진행 중이다. 강 전 원장은 현재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회생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경매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신해철 수술의사
#올림픽훼밀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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